제8회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 개최…위워크코리아 등 3개사 장관 표창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서울 엘타워에서 '제8회 분기 외투기업인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외투기업, 전문가, 지자체, KOTRA,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KITIA)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분기외투기업인의 날 행사는 우수 외투기업 3개사에 대한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디지털콘텐츠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과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외국기업의 유치를 통한 성장전략을 논의하는 세미나를 가졌다.

산업부는 2017년부터 국내경제에 순증효과가 있는 그린필드형의 외국인직접투자기업으로서 해당 산업발전과 고용창출 효과가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자체, KOTRA 등의 추천을 받아 장관표창(8회 포함 총 28개 기업, 제조업 25개사, 서비스업 3개사)을 수여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 산업부장관상을 받은 위워크코리아(사무실 공유업), 한국캐봇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반도체 소재 제조업), 지티아이솔루션스코리아(정유핵심장치 증류탑 제조업) 3개사는 수출신용보증 한도우대 및 단기수출보험 보상범위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표창 수여에 이어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디지털콘텐츠산업 관련해 산업의 중요성, 성장 전망, 외투활용 등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미디어발달과 모바일기기 보급증가에 따른 창작·제작-유통-소비 전반의 산업생태계에서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 점을 함께 인식했으며, 우리나라의 장점(우수한 창작 능력, 디지털기술 보유, 5G 통신 상용화)을 활용하고 단점은 외투를 통해 보완?혁신하는 디지털콘텐츠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해 참석자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정대진 투자정책관은 세미나 주제인 디지털콘텐츠와 관련해 "디지털콘텐츠는 전달 미디어의 발달에 따라 방송·영화, e-Book, e-러닝, 광고, 정보콘텐츠, 실감형콘텐츠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그 활용범위도 오락, 교육, 의료, 제조설계, 건축, 국방 등으로 넓어지고 있는 중요한 산업"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는 창의적인 인력, IT를 활용한 디지털 기술 제작능력, 5G 최초 상용화 등 IT 인프라 보유의 투자 매력을 갖고 있어 국내외 기업이 투자할 기회의 땅"이라며 "디지털콘텐츠 산업 5강에서 초강국 진입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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