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SK텔레콤 통합 'SK페이' 출범한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11번가가 내달 11번가 자체 '11페이'와 SK텔레콤의 'T페이'를 통합한 간편결제 서비스 'SK페이'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적용되는 SK페이는 11번가뿐 아니라 SK 주요 계열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2014년 출시된 11페이는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카드선택, 포인트, 마일리지 등이 자동 적용돼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었지만 11번가밖에 쓸 수 없어 확장성에 제한이 있었다.

반면 T페이는 신용카드 없이 T멤버십과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합쳐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시스템으로, SK 주요 다른 결제시스템에 비해 인지도가 낮다. 11번가는 두 결제시스템의 결합을 통해 SK 계열사간 시너지를 끌어올리고, 11번가에 한정된 결제시스템의 사용처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소비자경제부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