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국내 최고의 중소기업 지원과 과학기술 진흥 전문기관 재도약을 위한 새 비전을 발표했다.
경기경제과학원은 3일 수원 영통 광교테크노밸리 내 본원 1층 광교홀에서 민선7기 경기도정 방향에 초점을 맞춘 '경기도 경제발전을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촉진자'를 골자로 한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비전에는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의 도정가치를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과학기술 진흥을 통해 경기도의 미래를 이끄는 경기도 최고 혁신성장 중추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경기경제과학원의 의지를 담았다.
또 비전 달성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통한 강소기업 육성 ▲과학기술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 ▲현장중심 소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경영혁신을 통한 고객가치 실현을 4대 전략방향으로 제시했다.
경기경제과학원은 앞서 기관 통합 2년차를 맞은 지난해 중장기발전계획 수립에 나섰다.
전 직원 토론회와 부서 간 간담회를 개최하고, 도정 철학과 외부 전문가 자문 등 기관 발전 방향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원장을 비롯한 경영진의 심의를 거쳐 새로운 비전을 완성했다.
김기준 경기경제과학원 원장은 "혁신 성장의 촉진자로서 경기도에 혁신성장의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공정하고 건강한 혁신성장의 생태계 조성과 기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 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비전 선포식은 경기경제과학원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선포 및 비전 선언문 낭독, 기념사 및 축사, 본부별 미션 및 비전 발표, '한국경제가 살 길은 혁신 성장이다'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