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소라기자
금강렌트카가 백혈병소아암센터 제주지회에 헌혈증을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급성 백혈병은 혈액이 가장 많이 필요한 질환으로, 그 중에서도 어린 나이의 소아암환자들이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2016년도부터 2019년 현재까지 렌트카 이용 고객이 헌혈증 2장을 기증하면 1만원을 할인해주는 방법으로 고객들에게 헌혈증을 기증받아 소아암센터에 헌혈증을 주기적으로 기증하고 있다는 것이 해당 업체 측의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 제주도 내 사회초년생 고객에게도 헌혈에 소중함을 적극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단순히 할인 목적으로 헌혈을 했던 고객 분들이 소아암환자에 대한 관심과 헌혈에 대한 마인드가 많이 바뀌었다” 며 “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증을 기증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업체는 2016년도 제주시 선정 교통업 부문 베스트 친절관광 우수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면허만 있으면 차량 대여가 가능한 전연령렌트카 상품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