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영기자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우리은행이 사회 초년생 직장인을 위해 지난 3월 내놓은 맞춤형 금융상품인 '첫급여 우리통장'이 주목받고 있다.
이 상품은 사회 생활을 시작한 직장인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당타행 수수료 무제한 면제 ▲신용대출 금리 우대쿠폰 제공 ▲제주도 호텔 1박 및 렌터카 1일 이용권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매달 급여를 '첫급여 우리통장'으로 받기만 하면 다른 조건 없이 모든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당행 수수료 뿐 아니라 타행 수수료까지 무제한 면제되는 통장은 일반 시중은행에서 찾기 힘들다. 우리은행은 사회초년생들을 유치, 향후 주거래 고객화하기 위해 이런 혜택을 제공했다는 설명이다. 신용대출 금리 우대쿠폰은 우리은행 주력 신용 상품인 우리주거래직장인대출 등에 적용되는데 첫급여우리통장을 통해 이 쿠폰을 받으면 우리은행에서 결정된 신용대출 최저금리에서 추가로 0.3%포인트 감면받을 수 있게 된다. 부가서비스로 제공되는 제주도 호텔 숙박권은 제주도 소재 17개 호텔 중 1개를 선택해 원하는 날짜에 이용 가능하며 추가적으로 렌터카 이용권까지 제공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회 초년생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 주거래 고객화하기 위해 이 같은 상품을 출시했다"며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상품의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