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길기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일요일인 19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겠다. 18일부터 20일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40∼100㎜, 전남과 경상도 20∼60㎜(일부 100㎜ 이상), 충청도와 전북 10∼40㎜다. 서울·경기도·강원도도 이날 아침부터 20일 낮까지 5∼20㎜의 비가 오겠다.
제주도에는 강풍 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남해안 일부 지역에도 초속 10∼14ｍ의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특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1㎞ 내외로 짧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강수의 영향으로 공기는 대체로 맑겠다.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9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5ｍ, 남해·동해 앞바다에서 0.5∼3.0ｍ로 일겠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