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행정안전부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 공모 선정

광주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지원비 900만 원 확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광역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행정안전부가 중앙기관과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디자인단 지원과제’ 공모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민디자인단’은 정책의 수요자인 국민, 서비스디자이너와 공급자인 공무원이 정책전반 과정에 함께 참여해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개발, 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 모델이다.

북구는 지난 2월 문흥2동의 장애인 가족의 기능회복과 건강한 가족생활 영위를 위한 ‘우울·자살 예방을 위한 장애인 가족 돌봄 프로젝트’ 과제를 제출했으며, 서류 심사 및 발표를 거쳐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에 최종 선정돼 지원비 900만원을 확보했다.

특히 북구는 광주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국민디자인단 서비스디자이너 지원과제에 선정됐다.

앞으로 국민디자인단 과제를 함께 수행할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및 구민 등 15명으로 구성된 ‘광주 북구 국민디자인단’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국민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우울·자살 예방을 위해 장애인 가족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과 함께 더불어 살아 갈 수 있도록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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