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섭기자
이정석 풍림무약 대표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2019년 4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이정석 풍림무약 대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풍림무약은 1974년 창립해 45년 동안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의약품 제조업체다. 의약품, 식품원료, 광학기기 등 고부가가치 제품을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가업승계를 통해 2002년부터 이정석 대표가 경영을 맡고 있다. '청년친화 강소기업', '가족친화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이 대표는 취임 이후 제약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서울대학교 신약개발센터 내에 연구개발(R&D)센터를 개소했다. 의약품 관련 특허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천연물 의약품 원료의약품 신고제도(DMF)의 확보 및 우선판매품목 허가ㆍ출시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월에는 천연물 위염 치료제 '스티렌투엑스정'의 퍼스트제네릭 제품인 '파티스렌에스정'을 출시했다.
이 대표는 "다른 중소제약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기 위해 R&D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며 "현재 위 건강을 타깃으로 개별인정형 원료를 개발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 인체적용시험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