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서 박찬욱·바르다 작품 상영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제20회 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과 고 아녜스 바르다 감독의 작품을 상영한다고 10일 전했다. 박 감독의 '복수는 나의 것'과 바르다 감독의 유작 '아녜스가 말하는 바르다의 마지막 영화'다. 복수는 나의 것은 과거 한국영화를 되돌아보는 '백 년 동안의 한국영화: 와일드 앳 하드(21세기)' 섹션에서 소개한다. 아녜스가 말하는 바르다의 마지막 영화는 해외 거장들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는 '시네마톨로지' 섹션에 포함됐다. 프랑스 누벨바그의 어머니로 불려온 바르다는 지난달 28일 파리에서 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전주국제영화제는 내달 2일부터 열흘 동안 전주 영화의 거리와 팔복예술공장에서 한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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