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서울 낮 최고기온 17.6도…올 들어 가장 높아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이 올 들어 가장 높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6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인 가운데 바람도 약해지면서 기온이 오른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은 이날 최고기온으로 4월 평년 최고기온인 17.8도에 육박한 17.6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전주 18.7도, 광주 19.5도, 원주 16.9도, 포항 19.4도 등이 올 들어 기온이 가장 높았다.

기온이 오르면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일부 경상도, 전남동부 외 그 밖의 내륙도 차차 건조해져 산불 등 각종 화재 사고가 우려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3~8도 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8도로 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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