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폐업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폐업 소상공인의 재창업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올해 재창업 의지가 높은 도내 폐업 소상공인 50명을 선정해 교육과 컨설팅, 정책자금 및 사업화까지 패키지로 지원하는 '7전8기 재창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7전8기 재창업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민선7기 소상공인ㆍ자영업자 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재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재 도전 문화를 확산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

올해 사업 대상은 폐업 3년 이내 사업자 중 재 창업 희망자로 ▲음식점업 ▲도ㆍ소매업 ▲서비스업 ▲제조업 등 4개 분야 총 50명이다.

참여자는 창업 기본교육, 워크숍, 우수상권 견학 등 재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또 소상공인 지원자금이 필요한 재 창업자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지원사업과 연계되며, 홍보·마케팅·경영환경 개선 등 사업화 자금을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다음 달 19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 정보포털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신청ㆍ접수하면 된다.

도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역량, 가능성, 성장성 등을 고려해 최종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박승삼 도 소상공인과장은 "실패를 극복하고 재도전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의 의지를 응원한다"며 "7전8기 재창업 지원사업 이외에도 폐업 소상공인들의 재기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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