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광주시당 ‘제1차 개편대회 준비’ 박차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민주평화당 광주시당(위원장 최경환, 이하 광주시당)은 제1차 개편대회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광주시당은 오는 30일 오후 2시 30분에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동 2층 211호에서 제1차 개편대회를 개최해 신임 시당위원장을 선출하고 조직을 정비해 1년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에 대비함과 동시에 ‘전두환 구속수사 및 사죄 촉구’와 ‘김진태·이종명·김순례 망언 의원 제명’을 촉구하는 5·18 역사왜곡처벌 촉구 당원 결의대회를 병행할 계획이다.

광주시당은 이를 위해 지난 10일 상무위원회를 개최해 개편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정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명진) 등을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했으며 지역위원회 개편대회를 개최하기 위한 지역위원회 대의원 명부를 확정했다.

또 지난 14일 개편대회 준비위원회, 19일 개편대회 선거관리위원회를 연달아 개최하며 당 대회 대의원 명부 및 취합 방식, 민주평화당 광주시당위원장 선출공고, 시당위원장 선출 방법 등을 확정했다.

이정현 개편대회 준비위원장은 “민주평화당 광주시당이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당세를 폭발적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는 대회를 만들겠다”며 “대의원뿐만 아니라 민주 평화당의 모든 당원, 광주시민이 함께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진 개편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철저한 준비로 차질 없는 선거관리가 되도록 하겠다"며 "당의 전열을 정비하고 내년 총선승리의 기틀을 마련하는 개편대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경환 시당위원장은 “개편대회를 통해 마을 단위에서부터 조직을 정비하고 있다”고 말하며 “마을 단위에서부터 여론을 모으고 의견을 모아 진정으로 지역을 대변할 수 있는 정책 정당, 대안 정당으로 민주평화당 광주시당이 한 번 더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지난 2월 8일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망언에서 다시 촉발된 5·18 왜곡 폄훼가 그 도를 넘고 있다”며 “당 대회를 통해 5·18 역사왜곡처벌법 제정과 망언 의원 3인방을 제명 촉구하는 것에 모든 당력을 집중시키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광주시당은 개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조직 정비를 위해 지난 10일 북구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경진)와 서구 을지역위원회(위원장 천정배)를 시작으로 지난 14일 서구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명진) 지난 16일 동남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장병완), 북구을 지역위원회(위원장 최경환)의 개편대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23일에는 동남을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성환), 광산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정현)가 개편대회를 개최해 지역조직 개편을 완료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64@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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