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원 65위 '아직은 적응중~'

케냐오픈 셋째날 5오버파 난조, 아나우스와 미글리오지 공동선두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박효원(32ㆍ사진)이 공동 65위로 밀렸다.

16일 밤(한국시간)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 카렌골프장(파71ㆍ6922야드)에서 이어진 유러피언(EPGA)투어 케냐오픈(총상금 110만 유로) 셋째날 무려 5타를 까먹어 3라운드 합계 2오버파 215타를 기록했다. 아드리 아나우스(스페인)와 귀도 미글리오지(이탈리아)가 공동선두(14언더파 199타)에서 치열한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다. 루이스 드 재거(남아공)가 1타 차 3위(13언더파 200타)다.

박효원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언투어 대상 포인트 2위로 'EPGA투어 직행 티켓(16번 카테고리)'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 홍콩오픈을 기점으로 2019시즌 9개 대회에 출전해 3차례 본선에 진출하며 빅 리그에 적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은 버디 2개를 솎아냈지만 보기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쏟아냈다. 최근 5개 대회 연속 '컷 오프'를 당해 일단 분위기를 바꾸는 게 급하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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