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제21회 광양 매화 축제’ 막바지 점검 나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전남 광양시는 지난 7일 광양 매화 축제를 앞두고 축제 종합상황실에서 안전대책 관련 브리핑 후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막바지 안전점검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광양시를 대표하는 매화 축제는 축제 기간 관광객이 150만 명이 넘게 찾아와 자칫 안전이 소홀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하게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팀은 시 안전총괄과를 비롯해 전남도 사회재난과 안전점검팀, 광양소방서, 광양경찰서, 한국가스안전공사, 민간 전기전문가 등 총 14명으로 구성해 축제장 배치현황 및 관광객 이동 동선 등 축제 안전대책 관련 브리핑을 가진 뒤 다압면 행사장 일원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주 무대가 될 매화문화관 앞 무대와 체험 부스 등의 임시시설물 안전 점검과 축제장 진출입로, 주차장 설치현황, 매화마을 산책로 등을 ‘시설물 구조 안전성’, ‘소방’, ‘전기’, ‘가스’ 분야 등 나눠 면밀하게 점검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 관광객 이동 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축제장 안내표지판 설치와 교통상황 안내, 셔틀버스 운영 등을 철저히 점검했다.

황봉운 사회재난팀장은 “광양매화축제는 광양을 대표하는 얼굴로, 매화 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이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관람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축제가 끝나는 날까지 매일 점검해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sdhs6751@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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