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 대신 젤리'…세븐일레븐, 화이트데이 젤리 프로모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세븐일레븐이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13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특히 화이트데이 선물로 사탕 대신 젤리의 선호도가 크게 높아짐에 따라 관련 제품 비중을 늘리고 다양한 맛과 모양의 젤리 상품들을 단독으로 출시하며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지난 3년간 화이트데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캔디류와 초콜릿 매출 구성비는 줄어드는 반면, 젤리 매출 비중은 지난해 30.4%로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히 증가세다.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대표 히트상품인 '세븐셀렉트 요구르트젤리'를 신맛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세븐일레븐 '짱셔요빅요구르트젤리(2000원)'는 젤리 크기를 기존보다 2배로 키우고 사우어 시즈닝을 첨가해 특유의 신맛과 함께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귀여운 돼지모양의 젤리로 구성된 '복돼지젤리(1800원)'와 다양한 과일맛 젤리가 담긴 '아임후르츠향젤리(1500원)' 등의 단독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계란후라이, 상어, 에펠탑 등 다양한 모양의 젤리로 구성된 '위니비니젤리세트' 3종과 하리보 젤리와 인형을 함께 패키지한 '하리보젤리 기획세트(4500원)' 2종 등 젤리 베스트상품을 활용한 기획상품도 한정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14일까지 엘페이를 통해 BC카드로 화이트데이 상품 결제 시 구매 금액의 60%를 엘포인트로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인기 사탕, 젤리 총 100여종에 대해 '1+1', '2+1'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장철원 세븐일레븐 상온식품팀장은 "최근 사탕보다 말랑말랑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즐길 수 있는 젤리가 인기를 얻으면서 화이트데이 선물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다"라며 "세븐일레븐은 합리적인 가격의 실속상품들과 함께 가심비도 만족시킬 수 있는 이색 상품들로 보다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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