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환기자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수도권 소재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활동 단체인 'FRIENDS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FRIENDS 봉사단'은 따뜻한동행에서 운영 중인 봉사단체로 지난해 봉사에 관심 있는 대학생들과 함께 자원봉사활동과 블로그기자단 활동 등의 다양한 봉사를 진행했다. 올해는 사회복지기관·시설을 통해 봉사하는 FRIENDS V(VOLUNTEER)와 재능을 나눠 나눔문화를 만들어 가는 FRIENDS T(TALENTED)로 활동하게 된다.
총 인원은 36명으로 FRIENDS V 24명, FRIENDS T 12명이 최종 선발돼 향후 10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FRIENDS V는 봉사 기관에서 직접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FRIENDS T는 지원사업 취재 및 현장스케치 등 콘텐츠 제작 활동을 진행한다.
따뜻한동행은 봉사단에 총 1365시간을 부여하고 봉사단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및 팀별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서류심사 통과 후 인터뷰를 거쳐 3월 중 최종 선정되며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종훈 이사장은 "따뜻한동행은 'FRIENDS 봉사단'을 통해 전공과 상관없이 사회공헌, 자원봉사활동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대학생을 발굴해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돼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및 자원봉사 활동 지원과 국제개발 협력 등을 실시하는 순수 비영리단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