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본부 '봄철화재 예방활동' 강화

산불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봄철 화재예방 활동에 적극 추진한다. 이는 연간 발생하는 화재중 3~5월 화재가 전체의 29%를 차지하고 있어서다.

27일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기지역 봄철 화재현황을 살펴보면 3~5월 발생이 전체 화재 건수의 29%를 차지했다. 연도별 봄철 화재 건수를 보면 2016년 3071건(전체 1만147건), 2017년 3299건(9799건), 2018년 2441건(9632건) 등이다.

경기소방본부는 건조한 기후와 야회활동이 많은 봄철에 주로 담배꽁초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와 논두렁 태우기 등 임야화재가 많이 발생해 계절별 화재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경기소방본부는 이런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사전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예방중심의 안전점검과 사회 취약계층 주거시설 인명피해 저감 등의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봄철 지역축제 등 야외행사와 관련한 안전대책도 사전 점검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안전컨설팅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경기소방본부 관계자는 "봄날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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