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역대 최대 실적…작년 당기순이익 3210억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JB금융지주가 역대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웠다.

JB금융은 2018년도 연결 누적 기준 321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대비 21.4% 증가한 실적이다.

당초 목표치였던 2880억원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며 동시에 3년 연속 20%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연간 최대 실적 기록을 경신했다고 JB금융 관계자는 전했다.

핵심 자회사인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은 내실 위주의 안정적 경영을 바탕으로 수익과 비용 지표가 양호하게 유지되면서 영업 경쟁력이 지속 강화되고 있다. 특히 전북은행은 2017년 대비 54.5% 증가한 1005억원의 연간 실적을 나타내 그룹의 높은 이익 증가세를 견인했다.

광주은행과 JB우리캐피탈 역시 각각 2017년 대비 13.5%, 5.0% 증가한 1533억원과 751억원의 연간 이익을 달성했다.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2017년 대비 17.0% 증가한 148억원의 연간 이익을 시현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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