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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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서울의 한 정신과 전문 병원에서 흉기 난동을 부린 50대 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은평구의 한 병원에서 흉기를 휘둘러 의사를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5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 10분께 이 병원 1층 복도에서 정신의학과 의사 B(39)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장에 있던 병원 직원들에 제압됐으며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B씨는 왼손 손날이 약 1.5㎝가량 베인 상처를 입었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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