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교육감 25~29일 일본 방문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기교육 등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25일부터 29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이 교육감은 방문 중에 2ㆍ8독립선언이 진행된 조선기독교청년회관 터와 이를 계승한 재일본 한국YMCA회관을 찾는다. 또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과 주일본한국문화원, 일본문부과학성도 방문한다.이 교육감은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과 주일본한국문화원 방문을 통해 한일 교육문화 교류현황을 공유하고,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고 이수현 씨 추모행사에도 참석한다.이수현 씨는 일본에서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며 열심히 유학생활을 하던 평범한 대학생으로 2001년 1월 26일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고 뛰어내렸다가 마주오던 지하철을 미처 피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이 교육감은 방문 마지막 날에는 재일조선인 민족학교인 '도쿄 조선중고급학교'를 찾는다.이 교육감은 "3ㆍ1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경기교육은 '미래교육 2030'과 '평화체험학습'등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일본 방문을 통해 공유한 한민족 교육과 교육개혁 정책 등을 통해 평화통일시대를 여는 학생중심 교육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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