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24일 출근길 '한파'…미세먼지 농도는 낮아

반짝 추위가 찾아온 21일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의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목요일인 24일 북서쪽에서 불어온 찬바람으로 출근길 한파가 몰아칠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13~0도, 낮 최고 기온은 3~11도로 예보됐다. 서울 아침 기온은 23일 -0.8도였지만, 24일은 -6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일부 강원 지역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농·축·수산물 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강원도와 경상도, 전남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며 이외 지역도 차차 건조해질 전망이다. 동해 먼 바다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며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때 침수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1.5m, 남해 앞바다 0.5~1.0m, 동해 앞바다 0.5~2.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 0.5~2.0m, 남해 0.5~2.0m, 동해 1.0~4.0m다.임온유 기자 ioy@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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