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연기자
지난해 11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광주형 일자리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조는 정부가 현대차와 함께 추진 중인 광주형 일자리는 실패가 불보듯 뻔한 사업이라며, 수천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주장했다. 한국 경차시장 규모가 13만대 수준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광주형 일자리에서 신설 예정인 경차 10만대 공장은 실패가 예측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광주형 일자리 공장 가동이 시작되는 4~5년 후에는 전기차 시장의 판매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 굳이 내연기관 경차 10만대 생산 시설을 지을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노조는 "현대차 자체도 기술 경쟁력 하락으로 위기에 진입한 가운데 광주형 일자리 같이 수익성도 보장되지 않는 낡은 생산 공장에 신경쓸 겨를이 없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나서 기업을 압박하고 수천억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것은 전형적인 정경유착"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노조는 정부가 광주형 일자리를 재추진할 경우 민주노총, 금속노조와 연대해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도 밝혔다.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