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지난해 특별교부세 87억 원…군 단위 1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보성군은 지난해 특별교부세 87억4400만 원을 확보하며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특별교부세 배정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특별교부세는 중앙정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일정한 조건이나 용도를 붙여 지급하는 재원으로 보성군은 지역현안, 재난안전, 시책 분야 등 총 15개 사업에서 87억 원을 배정받았다. 이는 보성군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의 특별교부세다.부문별로는 지역현안에 15억 원, 재난안전 63억 원, 시책 추진 8억여 원을 확보했으며 지난해 발생한 태풍 솔릭 피해 복구로 재난안전 분야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특히, 재난안전 분야 ▲호우피해 복구비 35억 원은 단위사업 중 최대 규모다.지역현안 사업에서는 ▲공공체육시설 정비에 10억 원 ▲제암산 자연휴양림 숲속 체험시설 조성 5억 원을 배정받았으며, 시책분야에서는 ▲보행자용 도로명판 확충 ▲지방재정 지출확대 우수 지자체 인센티브에서 1억5000만 원을 배정받았다.군 관계자는 “확보한 교부금으로 군민의 삶에 변화를 선사하고 안전한 보성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올해도 특별교부세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