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기한 연장 로봇이 알아서…광주은행 RPA 도입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광주은행이 업무 전반에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를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RPA는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성과 정확도를 개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제조업 중심으로 일반화했으나 사무자동화 도입은 더딘 편이다.광주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3개월에 거쳐 IT업체와 공동 개발해 10일부터 업무에 적용했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규칙기반의 단순하고 정형화된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했다.현재 7개 부서 총 11개 업무에 우선 적용되고 있다. 대출 기한연장, 법원 사건 검색자료 스크래핑 등 자동화 효과가 높은 업무에 우선적으로 적용했다. 앞으로 영업점에도 RPA를 적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김인수 광주은행 업무개선부장은 “업무 자동화 확대로 고객편의와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