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원클릭 도시정보시스템 기능 개선

Active X 제거로 이용 편의성 높이고 모바일에서도 쉽게 확인 가능...도시계획 관련 열람 및 의견 제출도 가능해 주민참여 기능 강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마포구의 도시계획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원클릭 도시정보(I-System)' 기능 개선을 완료,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원클릭 도시정보(I-System)"는 마포구가 2007년 전국 최초로 구축한 종합 도시계획 상세정보 제공시스템이다. 도입 이후 하루 평균 약 890명이 이용, 현재까지 접속자수가 약 190만 명에 이르고 있다.이 시스템은 웹주소(//isystem.mapo.go.kr)로 접속해 주소를 입력하거나 위치를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각종 개발 사업 정보나 지구단위계획 등 상세정보를 알 수 있다.특히,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공시지가, 건축물 대장 등 토지 및 건축물에 대한 정보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ActiveX로 인해 모바일이나 크롬 등에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었다.마포구는 이를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할 수 있도록 디자인과 기능을 개선했다.
우선, 이번 기능개선을 통해 ActiveX를 제거, 브라우저에 구애받지 않고 모바일에서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위치정보(GPS)를 활용, 주변의 도시계획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위성사진, 교통정보 등 각종 공간정보를 활용한 공간정보 포털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특히, 도시계획 관련, 열람 공고를 안내하고 이에 따른 의견을 제출할 수 있어 주민참여형 도시계획을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매체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으로 구축하기 위해 사용자 편의성과 모바일 접근성을 고려한 레이아웃으로 새롭게 변경했다. 또, 구민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민선 7기 구정 운영에 맞도록 디자인을 개편했다.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원클릭 도시정보 시스템의 기능개선을 통해 구민 뿐 아니라 마포구의 도시계획에 관심 있는 모든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앞서가는 도시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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