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겨울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제 운영

1월 한 달 시청,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기업 등에서 직장체험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 전남 목포시가 지난 2일 겨울방학 기간 시청, 지역내 사회복지기관과 사회적기업 등에서 근무할 대학생 아르바이트 선발자 50명을 근무지에 배치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14일부터 21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했고, 50명 모집에 347명이 지원했다.이에 따라 시는 당초 방침대로 공개 추첨을 통해 1학년 25명, 2학년 12명, 3학년 8명, 4학년 5명 등 최종 50명을 선발했다. 또 중도 포기자 발생에 대비해 8명도 선발했다. 대학생 아르바이트 선발자들은 지난 2일 오리엔테이션 후 오는 31일까지 35개 사업장에서 하루 5시간 근무하며 다양한 직장 체험을 하게 된다.시는 전공 분야, 보유자격증, 거주지 등을 최대한 고려해 배치 사업장을 결정했다.대학생 아르바이트제는 방학을 맞은 대학생이 직장과 사회를 체험할 기회를 받는 한편 학자금도 마련할 수 있는 단기 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참여 대학생들은 문서 작성, 통계 자료 전산 입력, 기관별 프로그램 진행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직장 문화를 이해하고 실무 능력을 향상 할 수 있는 기회를 받게 된다.시 관계자는 “모집인원의 6배가 넘는 대학생이 아르바이트 참여에 관심을 보였다”며 “대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그 경험이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박광일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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