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1세 얼굴 구현한 '로봇' 공개…'눈 깜빡임, 피부까지 완벽'

[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영국의 한 예술가가 영국 튜더 왕조의 마지막 군주인 엘리자베스 1세의 얼굴을 완벽하게 구현한 마스크 로봇을 공개했다.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의 유명 예술가 매트 콜리쇼가 그리니치 왕립 박물관에서 전시 중인 전시회 ‘더 마스크 오브 유스(The Mask of Youth)’를 통해 엘리자베스 1세의 얼굴을 구현한 로봇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로봇은 엘리자베스 1세의 초상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피부는 물론 눈 깜빡거림과 입술의 움직임까지 사실적으로 재현했다.매트 콜리쇼는 "로봇은 눈썹 털, 갈색의 눈동자까지 모두 사실적으로 만들었고, 코와 뺨 등 피부도 살아있는 사람처럼 생기 있는 모습으로 만들었다"며 “심지어는 그녀의 당시 구강 상태까지 반영했다”고 설명했다.또 “얼굴 뒤에는 기계와 전선으로 연결해 눈과 피부 등이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매트 콜리쇼 작품의 바탕이 된 '아르마다 초상화' [사진=National Portrait Gallery]

이 로봇의 바탕이 된 엘리자베스 1세의 초상화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55세였던 1588년에 그려진 ‘아르마다 초상화(Armada Portrait)’다. 이는 당시 영국 해군이 스페인의 아르마다 함대를 격최하고 승리한 것을 기념해 제작된 작품이다.<center><div class="slide_frame"><input type="hidden" id="slideIframeId" value="2015070615420696038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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