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미래일자리(주),어르신 일자리 우수기관 선정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엄마손만두 '소풍' 분식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동미래일자리주식회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일자리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상’을 수상했다.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기관 중 고령자친화기업 부문의 수상으로 2017년 한 해 동안 고령자친화기업의 고용인원, 1인당 보수 등 사업실적을 기준으로 전국 50개 기업 중 2개 기업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민?관 협력을 통해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성공적인 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 성과다. 시상식은 19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다.일자리 창출에 발 빠르게 앞장서온 회사는 2017년 7월 출범 100여 일 만에 어르신 104명 채용이라는 단기간의 목표 달성과 어르신 맞춤형 일자리 설계로 노인일자리의 질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회사는 1일 4시간, 격일근무로 근무시간 설정해 근로자의 체력적 부담을 줄여 여가생활과 근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했고, ‘성동구 생활임금’(2017년 기준 시급 8110원)도입으로 보수에 대한 만족도까지 높였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최고 수준이자 최저임금 보다 25% 높은 금액이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 흘려온 땀이 결실을 맺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식회사를 통해 일자리복지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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