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기차역 '맥주 페스티벌' 오세요~~~

서대문구 8월31∼9월1일 경의중앙선 신촌역 광장서 개최 50여 종 국내외 수제맥주 갖춰...밴드 콘서트와 DJ파티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컬처브릿지 프로젝트’ 첫 행사인 ‘기차역 맥주 페스티벌’을 8월31일과 9월1일 이틀간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경의중앙선 신촌역 광장에서 개최한다.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된 ‘컬쳐브릿지 프로젝트’는 문화와 예술이 오작교가 돼 신촌 연세로의 역동적 분위기를 근처 이대 권역까지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이번 페스티벌에는 안동브루어리, 비티알커머스 등 10여 개 수제맥주 업체가 참여해 ‘수제맥주여행 zone’을 운영, 50여 종의 국내외 맥주를 선보인다.광장 메인무대에서는 31일 황치열, 준오브집시, 감성주의, 9월1일에는 수다밴드, 이고은, 어디든프로젝트, 가능동밴드 등이 공연을 펼친다.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와 그래피티로 유명한 광장 옆 ‘신촌 토끼굴’에서는 전자댄스음악 DJ파티가 진행되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된다.‘컬처브릿지 공방’에서는 비어요가, 맥주인문학, 수채캘리그래피 액자만들기, 향수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상상univ’와 함께하는 ‘세계문화여행 zone’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중국, 일본, 멕시코, 미국, 프랑스 등 전통음식과 놀이체험 부스를 운영한다.수제맥주 시음과 토끼굴 DJ파티, 공방 체험에는 포털 사이트에서 ‘기차역 맥주 페스티벌’로 검색해 이용권을 구매한 뒤 참여할 수 있다.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시민들이 소통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컬쳐브릿지 프로젝트를 마련, 신촌기차역 광장이 문화와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서대문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에서 선정돼 5회에 걸쳐 펼칠 ‘컬처브릿지 프로젝트’ 첫 행사다. 서대문구는 ‘수제맥주’처럼 매회 다른 콘셉트를 정하고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대문구 문화체육과(330-1809)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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