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eign Book]'반지의 제왕' 톨킨의 유작 3부작 중 마지막

신간 '곤돌린의 함락'(The Fall of Gondolin)

[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판타지 영화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원작자 존 로널드 톨킨(1892~1973)이 쓴 '곤돌린의 함락'(The Fall of Gondolin)이 새로 나온다. 출간일은 오는 8월 31일(한국시간), 출판사는 '호튼 미플린 하코트'(Houghton Mifflin Harcourt). 톨킨의 유작 3부작 중 마지막 편이다. 2007년 '후린의 아이들'과 2017년 '베렌과 루시엔의 이야기'의 후속편이다. 편집은 그의 아들인 크리스토퍼 톨킨이 맡았다.주인공 '투오르'(Tuor)가 고향을 떠나 미지의 땅인 곤돌린의 도시 '엘븐'(Elven)을 향해 험난한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다. 우여곡절 끝에 요정 왕국에서 공주와 결혼해 아들을 얻지만 사악한 힘인 '모르고스'의 공격을 받는다. 톨킨은 소설 '반지와 제왕' 이전 '태고에 대한 서사'라고 했다.그는1892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블룸폰테인에서 태어났다. 네 살 때 영국으로 이주해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문헌학자이자 언어학자로 1925년부터 1959년까지 같은 대학교 교수로 일했다. 학자보다 소설가로 발자취를 남겼다. '반지 원정대', '두 개의 탑', '왕의 귀환' 등 '반지의 제왕' 3부작은 판타지 소설의 고전이다. 현대 판타지 소설이란 새 장르를 개척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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