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기술연구소, 국립중앙박물관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GIST(지스트, 총장 문승현)의 문화기술(CT) 연구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문화기술연구소(소장 김문상)와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배기동)이‘문화 현장에 적용 가능한 문화기술의 개발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2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개최해, 향후 △전시(展示)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문화기술 구현 △문화재 자료 및 전시 공간 제공 △전시물 일반 공개와 최종 결과물의 활용 등과 관련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향후 추진될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기술연구주관기관 지원사업인 “AR 글래스 기반 도슨트 운용을 위한 지능형 UI/UX 기술 개발”과제는 문화 웨어러블 증강현실(AR)과 음성대화 기술을 활용하여 유물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감하는 전시기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문화예술 서비스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문화기술연구소 김문상 소장(GIST 융합기술학제학부 교수)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현장수요 중심의 연구개발이 가능해졌다며, 문화기술(CT)을 기반으로 문화예술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기술 이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이 박물관 전시품에 새로운 과학 기술이 스며들어 생동감 있는 존재로 되살아나고 미래 세대에게 문화유산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국립중앙박물관 배기동 관장은“수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긴밀히 소통하는 초연결(hyper connection)의 시대에 디지털 기술과 박물관의 만남은 지식 정보의 습득만이 아니라 사람들을 이어주는 감성적 소통과 나눔의 기회를 새롭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의 의미를 평가했다.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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