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2승 사냥 '다음은 3승~'

최혜진이 비씨카드레이디스컵 우승 직후 시즌 2승을 표시하며 환호하고 있다. 사진=KLPGA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슈퍼루키' 최혜진(19)이 '2승 사냥'에 성공했다.24일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 아일랜드골프장(파72ㆍ6596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보태 2타 차 우승(14언더파 274타)를 수확했다. 지난해 12월 2018시즌에 포함되는 효성챔피언십에서 일찌감치 첫 승을 일궈낸데 이어 6개월 만에 시즌 2승째, 우승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2타 차 선두로 출발해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특히 막판 뒷심이 돋보였다. 8번홀(파3) 버디와 11번홀(파5) 보기를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을 걸어 이효린(21)에게 역전을 허용하자 13, 15, 17번홀에서 3개의 '징검다리 버디'를 쓸어 담았다. 최혜진은 "추격하는 쪽이 더 편하다"며 "매 대회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이효린과 배선우(24ㆍ삼천리)가 공동 2위(12언더파 276타)를 차지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