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서피스북 2' 한국 상륙…28일부터 사전예약

가격은 194만원부터…6월14일 공식 출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투인원 PC ‘서피스북 2(Surface Book 2)’를 공개했다.서피스북 2는 화면과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는 투인원 PC로 데스크탑 PC의 성능과 태블릿의 휴대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서피스북 2는 8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를 적용했고 CPU와 메모리 등 핵심 부품이 화면부에 탑재돼 있어, 키보드를 분리하고 태블릿으로 사용해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13.5인치 그리고 15인치 모델로 각각 출시되며 대화면 고해상도 픽셀센스 터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서피스북은 지난 2015년 10월 처음 공개됐을 당시 분리형 키보드에 외장 GPU를 탑재하고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는 힌지를 탑재해 눈길을 끌었다. 후속작인 서피스북 2는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먼저 출시된 지 6개월만에 국내에서 출시된다.서피스북 2의 가격은 194만원부터 시작한다. 예약 판매는 오는 28일부터 진행된다. 공식 출시일은 6월14일이다. 뉴 서피스 펜은 12만9000원에 판매된다.
서피스북 2는 최대 16GB의 메모리를 지원한다. 13.5인치 모델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GPU를, 15인치 모델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 GPU를 탑재했다. 높은 그래픽 성능을 요구하는 게임(포르자 모터스포츠 7, 기어스 오브 워 4 등)도 풀HD 60 FPS로 구동된다. 최대 17시간까지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배터리도 탑재돼있다.서피스북 2는 사용자 편의에 따라 노트북처럼 사용하는 '랩탑모드', 화면을 키보드와 분리하는 '태블릿모드', 화면을 뒤집어서 키보드에 부착해 영상이나 화면을 보기에 적합한 '뷰모드' 등을 지원한다. 뷰 모드 상태에서 뒤로 완전히 접으면,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를 위한 최적의 모드인 '스튜디오 모드(studio mode)'로 사용할 수 있다.서피스북 2는 선명한 픽셀센스 터치 디스플레이와 서피스 펜(Surface Pen)을 지원해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등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USB 3.1 슬롯 2개와 함께 USB-C와 풀사이즈 SD 카드 슬롯와 같이 다양한 연결 포트도 지원한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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