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악성 체납자 '자동차 압류' 추진

[아시아경제(고양)=이영규 기자] 경기도 고양시가 고액 ㆍ고질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 자동차 압류를 추진한다. 대상자는 지난 14일 기준 2022명이다.고양시는 22일 자동차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세외수입 체납자에 대해 자동차 압류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시는 앞서 지난달 세외수입 체납자 7886명에게 체납 안내문을 발송해 603명으로부터 2억7400만원을 징수했다.시 관계자는 "지방 재정의 건전성을 위해서도 세외수입 체납액이 최소화돼야 한다"며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활동을 통해 성실 납세의식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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