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대한민국(김은정,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과 일본의 준결승 경기가 2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렸다. 대표팀 김은정(가운데)가 투구한 뒤 스톤을 바라보고 있다./강릉=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우리 여자컬링대표팀이 한일전에서 7엔드까지 리드를 지키고 있다.대표팀은 23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준결승 경기에서 일본을 상대로 7엔드까지 6-4로 앞서 있다.6-4로 7엔드를 시작한 우리 대표팀은 일본에 실점하지 않고 그대로 경기를 8엔드로 넘겼다. 7엔드 초반 중앙에 스톤 두 개를 놨다. 일본이 먼저 옪은 가드 뒤로 스톤 두 개가 한줄로 나란히 들어가 숨었다. 일본은 흔들렸다. 세컨 스즈키 유미의 첫 스톤이 그냥 그대로 하우스를 지나갔다. 다음 김선영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중앙 일본의 가드를 제거했다. 이후 중앙에 스톤을 쌓으며 일본을 압박했다. 김은정이 던진 첫 스톤은 더블 테이크아웃에 성공했다. 하우스를 깨끗하게 만들면서 우리 대표팀은 실점하지 않고 계속 앞선 채 7엔드를 마쳤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