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광학기기 제조기업 하이비젼시스템이 8% 넘게 오르고 있다. 주요 고객사에 모듈 검사장비 공급을 확대해 올해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9일 오전 11시6분 현재 하이비젼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1400원(8.70%) 오른 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현재 외국계 증권사 중 메릴린치가 매수상위 창구 5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북미 고객사가 지난해 전략 휴대전화 제품 기종 1개에서 올해 3개까지 이 회사 3D센싱모듈을 채택할 것으로 보이고 국내 고객사도 지난해 말 듀얼카메라를 최초로 선보였다"고 말했다.이어 " 주요고객사는 전략 휴대전화 신규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새 검사장비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데, 하이비젼시스템이 카메라 중심 모듈과 검사장비에서 다른 부품으로 사업 영역을 늘리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실적이 늘 것"으로 분석했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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