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전국 흐리고 눈 소식…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곳곳에 눈이 내린 30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인근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현재 서울과 경기·충청 북부, 강원 영서 지방에 내리는 눈은 오후 9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이 지역에 1㎝ 내외의 눈이 쌓일 것"이라며 "산발적으로 날리는 수준으로 예상되었던 눈이 차가운 날씨와 만나며 양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현민 기자 kimhyun81@

수요일인 31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2월1일 새벽까지 5㎜ 미만의 비(산지는 1~3㎝가량 눈)가 내리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서풍의 유입으로 기온이 점차 올라 산간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그러나 주말부터는 다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31일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기온은 ▲서울·경기 -6도 ▲경남 -2도 ▲경북 -3도 ▲전남 -5도 ▲전북 -3도 ▲충남 -5도 ▲충북 -4도 ▲강원영서 -9도 ▲강원영동 -3도 ▲제주 2도로 나타나겠다.낮 최고 기온은 ▲서울·경기 1도 ▲경남 6도 ▲경북 4도 ▲전남 5도 ▲전북 4도 ▲충남 4도 ▲충북 2도 ▲강원영서 2도 ▲강원영동 4도 ▲제주 6도 등으로 전망된다.현재 일부 서쪽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추위가 이어지면서 난방기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화재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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