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아름샘 해외봉사단 태국·미얀마서 '구슬땀'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교직원과 재학생 19명으로 구성된 '아름샘 해외봉사단'이 이달 24일부터 태국과 미얀마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가천대는 아름샘 해외봉사단이 다음 달 2일까지 9박10일 간 태국 메솟 버웨끌라마을과 미얀마 난민촌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아름샘 해외봉사단은 현지 아동을 대상으로 장애인식체험, 한국의탈 만들기, 장구 만들기, 꿈나무 그리기 등의 교육봉사와 마을 시설 개ㆍ보수 활동을 펼친다. 또 우리나라의 전통 태권무 공연과 부채춤 공연도 선뵌다.이번 해외봉사에 참가한 생명과학과 3학년 오가은씨(21ㆍ여)는 "낯설고 언어도 다른 외국이지만 열심히 준비한 미술, 태권도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자연스레 마음이 열렸다"며 "잊지 못할 이번 경험을 살려 우리나라로 돌아가도 항상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이두형 아름샘봉사단 실장은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봉사정신을 기르고 국제 감각을 키울 수 있게 아름샘 해외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난민촌 봉사활동을 통해 글로벌이슈에 관심을 가지고 새로운 문화를 선도적으로 받아들이는 글로벌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가천대 아름샘 해외봉사단은 글로벌 시대 지구촌 문제와 개발도상국 발전에 대한 관심을 공유하기 위해 2011년 결성됐다.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해외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300여명의 학생들이 베트남, 동티모르, 네팔, 캄보디아, 태국 등 세계 15여 개국에 파견돼 봉사활동을 벌였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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