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 사랑의 배추나누기 행사 실시

18일 10개사 70여명이 참석해 나눔의 집 등 사회복지단체에 배추 전달[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철강협회는 18일 경기도 광주 퇴촌면에서 송재빈 상근부회장 등 10개 철강업체 70여 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배추 2000포기를 직접 수확해 나눔의 집 등 사회복지단체 20여 곳에 전달했다. 이번 배추 나누기 행사는 노인 가구 등 일손이 부족한 배추 농가를 돕고 수확한 배추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는 취지에 실시됐으며 이에 공감한 국내 철강업계가 연합해 올해 처음 실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코스틸, TCC동양, 태경산업, S&M미디어 등 임직원 70여 명과 광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에서 함께 했다. 특히 철강업계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송재빈 상근부회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도와 직접 수확하고 전달하는 배추는 단순 배추 한 포기 이상의 의미를 가질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김장이라는 전통 문화를 생각함은 물론, 나눔의 집 역사관을 방문하며 우리나라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한편 철강협회는 2006년 심장병 어린이 돕기를 시작한 이래 매년 연탄 나누기, 자전거를 이용한 환경 정화 활동, 나무심기 등 지난 12년 동안 총 15회에 걸쳐 총 40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바 있다.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