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정기자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캡처
[아시아경제 홍민정 기자]이다인이 불륜녀로 낙인 찍혔다.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에서 해성그룹 막내딸 '최서현' 역을 맡은 이다인은 불륜으로 오해 받아 파파라치 사진까지 찍히고 말았다.4일 방송된 19회에선 서현(이다인 분)이 경호원 류(위하준 분)의 아내에게 수모를 당했다. 류가 결혼한 유부남인지 모른 채, 그간 류와 데이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서현은 이날 류의 아내에게 머리채를 잡혔다.이어 서현은 밥을 먹던 중 충격적인 사진까지 받았다. 클럽에서 류와 춤을 추고, 차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을 누군가 사진을 찍어서 지속적으로 협박한 것. 류의 아내는 서현이 해성그룹 막내딸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만나서 얘기하자고 말했다. 이에 서현은 몸까지 떨며 무서워 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다인은 위하준과의 달달한 관계를 이어나가다 갑자기 뒤통수를 맞는 모습으로 극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특히 머리채를 잡히며 수모를 겪는 장면에서는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극 중 이다인의 러브라인에 대해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 꽃길 행보가 펼쳐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다인을 비롯해 박시후, 신혜선, 이태환, 서은수 등이 출연하는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은 매주 토, 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홍민정 기자 hmjeo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