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국향대전 풍성히 할 군립미술관 전시 성황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017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아 함평군립미술관에서 다양한 특별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함평군립미술관 제1전시실에선 추사 김정희의 작품을 중심으로 이태길, 김영태 등 국내 화백의 소장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첩(帖)학과 비(砒)학이 혼융된 추사체의 묘미를 살필 수 있는 가정유예첩(家庭遊藝帖)과 그림체를 엿볼 수 있는 방원인필도(倣元人筆圖)등이 전시됐다. 제2전시실엔 서예, 한국화, 서양화,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세계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대가 4인의 작품을 선보인다. 서리를 맞으며 꽃을 피워내는 국화를 의미하는 ‘황화만절(黃花晩節)-그윽한 향기에 취하다’展은 힘든 시기를 묵묵히 이겨내고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른 학정 이돈흥, 직헌 허달재, 한희원, 이이남 작가의 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오당 안동숙 기념관에서 열리고 있는 상설전시 또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강당에서 열리는 체험 프로그램도 인기를 끌고 있다. 매일 오후 2~3시엔 관람객들에게 작품설명이 이뤄져 관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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