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미얀마 신용카드 시장 진출

[아시아경제 전경진 기자] KB국민카드는 미얀마 중앙은행으로부터 현지 대표 사무소 설립 인가를 받고 미얀마 신용카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KB국민카드는 올해 초 현지에 파견된 인력을 통해 대표 사무소 인허가 준비 등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이번 미얀마 진출은 소액신용대출 중심의 '마이크로파이낸스'가 아닌 향후 할부금융과 신용카드업 영위가 가능한 '종합여신전문금융기관' 형태로 추진된다.다음달 중 미얀마의 상업중심 도시인 양곤에 설립될 현지 사무소는 본격적인 영업 개시 전 ▲현지 시장 조사 ▲영업 인프라 및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사전 준비 ▲중앙은행 및 관계 당국과의 소통 창구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현재 미얀마는 외국기업에 신용카드 및 결제 서비스 시장 문호를 개방하지 않고 있다. KB국민카드는 외국기업에 대한 시장 개방이 결정되는 시점에 맞춰 대표 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 자동차와 휴대전화 등 소비재 할부금융을 시작으로 현지화된 신용평가 모형 기반의 신용대출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간단 계획이다. 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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