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AI에 이어 살충제 계란파동에도 안전

"검사결과‘적합’판정, 자연방사 유정란은 주문량 늘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살충제 계란파동에도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돼 AI 청정지역에 이어 청정보성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군은 살충제 계란파동 대책으로 지난 16일부터 2일간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과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관내 산란계 사육 농장 5곳에 대한 살충제 성분 검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모두‘적합’판정을 받았다. 군에서 산란계를 사육하는 농장은 모두 5곳, 25만여 마리이며, 이중 4곳 24만여 마리는 무 항생제 인증농가로 친환경 사육을 하고, 나머지 1곳 900여 마리도 자연 방사형으로 사육하여 살충제를 전혀 사용할 필요가 없는 농장이다. 특히, 자연방사 유정란은 군에서 운영하는 쇼핑몰‘보성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파동 이후 오히려 주문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군 관계자는 “산란계 농장에 허가된 해충 구제제의 안전한 사용법을 지도하고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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