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LG디스플레이, OLED 프리미엄 반영 시작'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NH투자증권은 26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OLED 프리미엄이 반영되기 시작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각각 유지했다.LG디스플레이 2부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6조6300억원과 804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 1712% 증가했다.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올해부터 OLED 실적 기여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이젠 LCD와 OLED를 별도로 분리해 실적을 전망해야 한다"며 "전날 7조8000억원 규모 중소형 및 대형 OLED 투자를 발표했고 중국 광저우 생산시설 내 8.5세대 OLED 생산 계획 공시 등 앞으로 사업구조는 OLED로 빠르게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연구원은 이어 "LG디스플레이의 OLED(대형+중소형) 매출은 올해 2조2000억원에서 내년 6조1000억원, 2019년 10조2000억원 등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반면 LCD는 생산증가가 정체돼 실적 기여가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