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영등포시장 사거리 그늘막
설치장소는 동 주민센터를 통한 수요조사와 주민의 요청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사거리 및 가로수가 없어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답사를 거친 후 선정했다. 그늘막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각 동 주민센터는 1일 2회 이상 수시 순찰을 통해 그늘막의 고정끈, 현수막 부착여부, 그늘막 내부 노점상 단속 등 제반사항을 점검하여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한다. 아울러 늦은 밤 그늘막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그늘막 기둥(4개)에 노란색의 반사테이프를 부착, 주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영조물 손해배상 보험에도 가입했다.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연일 폭염으로 인해 고생하는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그늘막을 확대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배려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으며, 주민들께서도 무더위 시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행동요령을 충분히 숙지하여 폭염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도시안전과(☎2670-306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