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매일유업, 중국 분유수출 부진 만회 기대감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4일 매일유업 주가가 3% 가까이 상승 중이다. 중국 분유수출이 부진한 상황이지만 고수익 제품의 매출 증가, 흰우유 적자 축소로 만회가 가능할 것이란 진단이 힘을 보태고 있다.이날 오후 3시17분 현재 매일유업 주가는 전일 대비 2000원(2.62%) 오른 7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가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이날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매일유업의 2분기 실적이 매출액 2% 증가, 영업이익 14.8% 증가로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향 분유 수출 부진을 마진이 좋은 커피음료(바리스타룰스, 까페라떼 등), 상하목장 브랜드 판매 증가로 만회하고, 적자를 냈던 흰우유 부문에서 적자축소가 나타날 수 있어 실적이 좋을 것이란 분석이다.백 연구원은 "특히, 적자였던 흰우유 부문도 매출 보다는 이익을 중시하면서 마케팅 감소가 이뤄져 적자가 축소되고 있다"며 "흰우유 부문은 올해 적자가 크게 줄고 내년 손익분기점(BEP) 도달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백 연구원은 "중국 분유 부진을 고수익 제품과 흰우유로 만회가 가능하고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인수권 행사도 마무리 단계여서 매수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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