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남성, 민박집 찾은 한국인 여성 성폭행 혐의 체포

한국인 여성 투숙객을 성폭행한 혐의로 일본인 민박집 주인이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17일 아시히신문 등에 따르면 후쿠오카(福岡)현 경찰서는 16일 민박시설로 운영하는 후쿠오카시 아파트를 방문한 한국인 여성을 성폭행하고 다치게 한 혐의로 일본인 남성 A씨(34)를 체포했다. 피해 여성은 여행 중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A씨가 운영하는 민박집을 예약한 뒤 지난 15일 다른 여성 1명과 함께 투숙했다. 피해 여성은 16일 오전 6시30분께 A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한국영사관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 여성을 만지긴 했으나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및 경위, 민박집 운영 실태, 허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김경은 기자 silv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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