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내포) 정일웅 기자] 충남지역의 농·특산물을 ‘아임쇼핑(홈쇼핑 채널명)’에서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아임쇼핑은 정부 주도로 설립된 공영홈쇼핑으로 충남은 홈쇼핑에서의 농·특산물 판매로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을 기대하고 있다.충남도는 아임쇼핑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충청남도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도는 지역 내 우수 농·특산물 발굴로 공영홈쇼핑 사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아임쇼핑은 충남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판로를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태게 된다. 도 인터넷 쇼핑몰 ‘농사랑’과 공영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아임쇼핑’이 제휴를 통해 농·특산물 홍보·판매에 상호 협력하는 형태다. 앞서 도는 지난달 아임쇼핑을 통해 아산 ‘수다락 즉석밥’ 673개 상품(2500여만원 상당 매출), 보령 ‘키조개 관자’ 968개 상품(4900여만원 상당 매출)을 판매하면서 지역 농·특산물의 홈쇼핑 판매 가능성을 엿봤다.또 전문가 품평회를 통해 선정한 천안 흥타령 쌀, 공주 알밤 등 9개 품목과 논산 궁골 전통장,서천 모시떡 등 11개 제품 등을 아임쇼핑에 입점 시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제품은 오는 11월까지 동영상 제작비 및 방송 송출료 50% 지원과 8%의 판매수수료율(국내 홈쇼핑 평균 34%) 등을 적용받아 방영·판매된다. 한편 아임쇼핑은 2015년 미래부 주도로 설립, 지난달 말 현재 고객 수 500만명 및 매출액 7845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이 홈쇼핑은 평균 판매수수료를 23%로 책정, 타 홈쇼핑의 수수료율보다 10%포인트 이상 낮춰 판매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판매하는 제품은 국내 농수축산물과 중소기업 제품해 한한다.내포=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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