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게 법률 서비스 지원으로 법률사각지대 해소 앞장 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법률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법률홈닥터’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화제다.이 서비스는 변호사 자격을 가진 법무부 소속의 법률전문가가 구청에 상주해 사회적 취약계층을 상대로 1차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거노인, 범죄피해자 등이다.법률홈닥터를 통해 민사, 가사, 행정, 형사 등 법률문제 전반에 걸쳐 법률상담은 물론 각종 법률 서류 작성 등 도움도 받을 수 있다.특히 문제해결을 위해 소송구조가 필요하면 대한법률구조공단이나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주는 역할을 한다.
법률 상담
또 법률홈닥터는 사회복지시설?공공기관?학교 등 지역사회 비영리 공익단체에서 요청 시 각종 법률 및 인권 관련 교육도 수행한다.구는 앞으로 법률홈닥터와 함께 복지시설 등을 순회하며 법률상담이나 법률문제 발굴 등의 역할도 수행할 구상이라며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출장?방문 상담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상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전화(☎879-7631) 신청 후 예정된 일시에 관악구청 8층 법률홈닥터 사무실로 방문하면 된다.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법률홈닥터의 시행으로 그동안 금전적 문제 등 법률서비스의 높은 문턱으로 인해 필요한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게 돼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법률홈닥터 사무실(☎879-7631)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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