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필라델피아전 1이닝 무실점…팀 연장승 기여

오승환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9회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을 실점 없이 막았다. 오승환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1-1로 맞선 9회말 등판,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 토미 조셉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마이켈 프랑코를 초구에 2루수 뜬공으로 잡았다. 다음 타자 다니엘 나바는 2루수 앞 땅볼로 돌려세우며 공 여덟 개 만에 이닝을 끝냈다. 10회말에는 케빈 시그리스트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48에서 3.38로 낮췄다.  세인트루이스는 연장 11회초 야디에르 몰리나, 토미 팸의 홈런 등으로 대거 7점을 얻어 8-1로 이겼다.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58(93타수 24안타)로 떨어졌다. 지난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부터 이어온 출루 행진도 여섯 경기에서 끊겼다.그는 5-5 동점이던 6회말 대타 조이 리카드와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7회말 매니 마차도, 애덤 존스의 연속 2루타로 결승점을 올리고 6-5로 이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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